제천 동문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동문시장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 동문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동문시장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지역의 전통시장인 동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천동문시장은 앞으로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5대 기본 핵심과제인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친절·청결의 3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인조직 및 시장안전관리 시스템구축 등 2대 조직역량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신뢰와 이미지 제고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3억원(국비·지방비 각각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성과는 동문시장 상인회와 프로젝트 전문가, 제천시가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요소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등 합심한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회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는 물론 동문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