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강동대 김승근(강동대 건축과)교수와 15명의 건축과 학생들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월정마을(이장 이은만)을 찾아 농촌마을 집고쳐주기 사랑의 건축학 개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강동대 제공
음성 강동대 김승근(강동대 건축과)교수와 15명의 건축과 학생들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월정마을(이장 이은만)을 찾아 농촌마을 집고쳐주기 사랑의 건축학 개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강동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 김승근(강동대 건축과)교수와 15명의 건축과 학생들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월정마을(이장 이은만)을 찾아 농촌마을 집고쳐주기 사랑의 건축학 개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실시된다.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는 13년전 부터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장애가족, 다문화 가족등 소외계층을 위해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마다 노후된 집을 고쳐주며 주거환경을 정비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강동대 건축과 김승근 교수와 학생들은, 폭염의 무더위에 구슬 땀을 흘리며 음성 월정 농촌마을을 찾아 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월정마을 독거노인 및 장애아 가족 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만 월정마을 이장은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쉬지 않고,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찾아와 집수리해줘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근 교수는 "강동대 건축과 대학생들이 이번 활동으로 열악한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의 농촌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농촌마을 플랜을 계획하고 현장 학습의 장으로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근 교수는 강동대학에서 추진하는 사회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만들기 프레너 진로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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