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랑가족봉사단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있다. / 영동군청 제공
담이랑가족봉사단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있다. / 영동군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관내 이곳저곳에서 생기와 활력이 피어나고 있다.

는'담이랑가족봉사단'이 청소년 우범지역이나 후미진 골목길에 희망이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곳곳에 벽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학교에서 구성된 창작 동아리의 부모와 자녀 총 26명으로 구성돼 2016년부터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봉사단체로 등록해 3년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 영동우체국주차장 담벼락 벽화를 시작으로 2017년 1365나눔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황간면 황주리 오지마을에 마을 스토리를 담은 벽화 봉사활동으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 쇄신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올해에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상상으로 그리는 세상' 프로젝트의 주축이 되어 관내 초등학교 담벼락과 어두운 골목길, 다리 밑 등 총 4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넣었다.

담랑가족봉사단의 정수인 회장은 "나눔과 이웃사랑을 담아 그린 벽화들을 보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담이랑가족봉사단은 벽화 그리기에 가졌던 열정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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