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오후 본사에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 수자원공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본사에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근무혁신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갖추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퇴근시간 이후 업무용 컴퓨터를 자동 종료하는 '9 To 6 제도'의 정착 ▶요일별 근무시간 선택제 정착 ▶불필요한 회의 등을 줄이는 '부가가치 낮은 업무 줄이기' 확산 등이다.

근무시간선택제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에 맞춰, 요일별 근무시간을 하루 8시간보다 많거나 적게 조절하는 제도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근무혁신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겠다" 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나아가 근로문화 개선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하창원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업무관행 혁신과 일.생활 균형 정착에 최선을 다해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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