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 취임 축하의 의미로 기탁받은 쌀 등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제44대 괴산군수로 취임한 이차영 군수는 취임에 앞서 "취임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절하며, 부득이 성의를 표하실 분은 쌀로 대신 축하해 주시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취지에 공감한 관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쌀 등의 기부가 이어졌고, 괴산군은 이번에 받은 쌀 75포(1천500kg) 및 라면 40박스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15개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차영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품격있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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