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청주 중앙동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모습./ 청주대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청주 중앙동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모습./ 청주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청주시 대표 구도심인 중앙동 알리기에 나섰다.

청주대는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획, 촬영, 편집, 카드뉴스 만들기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를 통해 중앙동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3개월간 배운 실력을 뽐내며 청주 중앙동 알리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는 청주대 평생교육원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이를 이끌 미래 창작자 양성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운영 중인 교육과정이다.

수익창출을 위한 SNS 마케팅을 배우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교육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재능기부를 통해 청주시 중앙동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과정 수강생들은 팀을 꾸려 변화된 중앙동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SNS를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제작된 영상은 수료식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및 10월에 있을 아트페어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생 이 모씨는 "아직 서투른 솜씨지만, 나의 재능으로 청주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직접 제작해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순택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이 함께 중앙동 알리기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효선 청주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우리나라 연극·영화산업에 우수 인재를 배출해 낸 청주대학교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1인 미디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중앙동을 시작으로 충북 문화예술 및 관광 등의 잠재적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청주 중앙동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모습./ 청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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