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관내 중학교 20명이 지난 6일 옥천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캠프를 위해 미국 동부로 떠났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 관내 중학교 20명이 지난 6일 옥천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캠프를 위해 미국 동부로 떠났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 관내 중학교 20명이 옥천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캠프를 위해 지난 6일 미국 동부로 출발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세상을 보는 눈 키우기"라는 주제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박 9일간 옥천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국외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옥천군 장학회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외캠프 참여 학생은 앞서 수상실적, 출결상황, 교과성적, 리더십,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 평정과 세계시민분야 인터뷰를 거쳐 선발했다.

이번 국외캠프는 이를 바탕으로 유엔본부, 나사 고다드, NIH(미국립보건원), 하버드 및 MIT대학 등을 방문, 팀 협력 프로젝트로 수행하게 된다.

네 팀은 현지 답사, 현지인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프로젝트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하버드 및 MIT대학에서는 현지 대학생과 네 개의 팀이 1:1팀으로 매칭, 캠퍼스 투어와 연구과제, 진로 등 심도 있는 멘토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과제는 빈곤, 교육, 불평등, 사회발전, 경제발전 등 지구촌 이슈와 인류 보편적 가치 등이며 세계 공존을 위한 미국의 인종/시민문화 탐구, 한국과 미국의 교육복지 비교, 미국의 과학기술발전 성공사례 탐구, 미국의 빈부격차 현상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문화 탐구 등으로 설정됐다.

국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은 23일 옥천세계시민교육 결과보고회에서 팀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