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장 최현배·김종분)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사창동 새마을남여지도자들이 회비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요리를 만들어 대접했다

삼계탕을 드신 이모 할아버지는 "혼자 생활하면 음식을 매번 조리해 먹기가 힘든데, 오늘 새마을남여지도자회 덕분에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맛있게 배불리 잘 먹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름철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 드리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점심 대접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창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및 경로당 위문, 직접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나누기, 이번행사와 같이 여름철 지역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