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농협 이석균·이미자 부부
남제천농협 이종근·이경자 부부

이석균씨
이미자씨
이종근씨
이경자씨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주덕농협 이석균·이미자, 남제천농협 이종근·이경자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발·시상하는 '제53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에 따르면 이번 새농민상에서 주덕농협 조합원인 이석균(59)·이미자(58) 부부(진영농장, 2002년 10월, 새농민상)는 각각 주덕농협 이사, 충주새농민회사무국장 등의 활동을 하며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농가 지위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배 농사를 시작해 GAP인증, 저탄소인증을 받아 전국 과일품평대회에서 세 차례나 수상했으며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장록쌀 작목반을 결성해 고품질 벼로 품종을 통일해 전국 최우수 쌀 재배단지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남제천농협 조합원인 이종근(56)·이경자(51) 부부(울사과농원, 2008년 8월, 새농민상)는 제천새농민회 사무국장과 농촌지도자로 활동하며 농가실익과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현재 이종근·이경자 부부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 대신 민들레를 이용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기온변화에 민감한 사과의 신선도 유지 위해 훈증방식 신선도 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사과 생산농가에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수상자 부부들은 "새농민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영농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농업의 영농기반 확중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