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중부매일DB
괴산소방서/중부매일DB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9일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위험요소를 발굴, 건물별 화재위험성 평가, 건축물 화재안전 정보 D/B구축을 통해 소방대상물에 대한 안전점검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국민 정보공개로 건물주의 책임의식과 안전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조사는 1단계(2018년 7월~12월)와 2단계(2019년도)에 걸쳐 실시되며 괴산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반은 4인 1조로 구성(소방,건축,전기,가스 등)되어 2018년도 239개소, 2019년도 271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이번조사를 통해 20~30일간 자발적 시설보완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방시설의 고장 상태 방치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과거 점검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점검에 대한 정밀조사로 화재취약시설을 개선하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괴산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