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향설1관에서 18개국 21명이 참가한 '2018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 입교식 및 동창회가 열렸다. / 순천향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는 교내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 교수)에서 주관하는 '2018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 18개국 21명에 대한 한국어 연수가 시작되면서 효과적인 한국어 연수를 위해 선, 후배가 한자리에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발표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 오후4시,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 208호 강의실에서 18개국 21명의 연수생과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강현석 코이카 기획관,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 강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지난 5일부터 입국해 현지 적응을 마친 연수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약 120일간 이어지는 '2018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은 연수생들에게 한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연수과정을 마친 다국적 선배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함께 연수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해 발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입교식'과 '동창회'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 손님으로 2014~17년 연수 졸업생 12명이 초청돼 2018년도 신규 연수생들과 한자리에서 한국어 연수기간에 생기는 다양한 사례와 졸업 후 취업 및 진학 등에 대해 멘토링으로 공유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번 연수생들은 약 4개월간 ▲한국어 370시간 ▲한국문화 특강 26시간 ▲한국문화 탐방 10일 ▲국별보고 & 소논문 액션발표 15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2018 차세대한국어인재양성과정」에는 엘살바도르(1), 코스타리카(1), 콜롬비아(1), 에콰도르(1), 도미니카공화국(2),캄보디아(2), 인도네시아(1), 태국(1), 베트남(1), 스리랑카(1), 이집트(1), 요르단(1), 모로코(1), 우간다(1), 탄자니아(1), 코트디부아르(1), 우즈베키스탄(2), 키르기스스탄(1) 등 18개국에서 21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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