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예산군과 홍성군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예산군 제공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예산군과 홍성군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소방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예산군과 홍성군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군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의장, 김헌수 홍성군의회의장, 김기영·방한일·이종화·조승만·황영란 충남도의회의원이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예산군과 홍성군은“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되기를 양 군 군민과 함께 바란다”며“양 군은 소방공무원의 안정적 치료 지원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내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반드시 유치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예산군과 홍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충남도와 양군이 공동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예산군과 홍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내포신도시내에 유치됨으로써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과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지방균형 발전 실현에도 공동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아산과 홍성, 예산 유치지역 의원이 중심이 되어 발의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남지역 선정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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