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산참여주민위원회는 16일 분과위원회를 개최한 뒤 시민제안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 예산참여주민위원회는 16일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제안 주요 사업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사업 우선순위를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교통건설분과위원 및 교통정책과, 건설도로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서구 둔원고 앞 캐노피 교체 사업지를 돌아봤다.

이들은 중구 삼성아파트 서문의 걷기 좋은 오류동 사업, 가양 비래터널 조도 개선 사업지 등 7곳을 방문하고 사업취지의 부합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중점 진단했다.

현장을 점검한 한동권 교통건설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제안된 사업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며 "민선 7기에는 시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19년 시민제안공모사업은 8월중 전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 투표를 거쳐 오는 9월 확정된다. 내년도 대전시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