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옥 作 꽃노을2

공감은 함께 울리는 공명이라고 했다. 같은 톤의 소리, 같은 위치, 같은 높이. 저녁노을 속으로 꽃노을 속으로 길들여지는 마음 안에 선함이 느껴진다. 본래 공감은 본성과 연결돼 있다. 드러나기를 기다리는 모든 존재의 선함이다. 붓다가 말했듯이 "그것은 환하고 밝고 환하고 눈부시게 빛난다." / 충북여성미술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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