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산업단지, 공동주택 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급증하는 하수량 증가에 능동 대처하고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확대된 처리구역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하루 평균 처리 용량을 1만2천㎥에서 1만6천600㎥로 4천600㎥ 증설한다.

지난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및 공공하수도 변경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월 20일 착공했다.

올해는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 중순까지 시설물 공사를 완료한 뒤 하수처리 기계장치를 설치해 2020년 상반기 시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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