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 매일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 보은군보건소 제공
보은군보건소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 매일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 보은군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박성림)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9월 초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2명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무원 등을 투입해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가운데 선별된 300명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폭염시 방문관리사와 담당 공무원이 폭염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매일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발령시 3대 생활수칙 등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응급조치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이웃끼리 취약계층 서로 안부 챙기기'를 추진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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