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과 임기 1년씩 나누기로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 뉴시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2019년 5월부터 국회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토교통위 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몫인 국토위 하반기 상임위원장 배정 최종 결과 박순자 의원이 1년을 먼저 맡고, 남은 임기 1년을 홍 의원이 맡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16일 "당이 어려운 시기에 대립하는 방식의 경선을 하는 것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협의해 임기를 나눈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토위를 이끄는 수장이 되는 만큼 국토교통 분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의원은 ▶장항선복선전철(수도권전철) ▶서해선복선고속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제 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복선고속전철 삽교역사신설 ▶서산 해미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등 5대 국책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위가 우리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해 있는 상임위이니 만큼 ▶서민과 주거안정 ▶국토 균형 발전 문제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등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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