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 스라크와브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12~16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엡립 스라크와브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이미용봉사, 건축봉사 및 집짓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명량운동회, 급식봉사, 교육봉사, 우물파주기, 집짓기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이번 해외봉사는 예산군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렵게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19세와 16세의 신혼부부 가정의 집을 지어주고 생활용품과 쌀 100kg을 후원했으며 학교에는 학용품세트와 치약 칫솔, 의류지원 등 후원하고 지원했다.

해외봉사에 처음 참여한 전정환(前 덕산면장)씨는 "41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자원봉사센터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시작했다"며 "우리의 재능과 나눔으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나눔의 대열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나눔의 손길을 통해 캄보디아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