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노인복지관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 영동군청 제공
박세복 영동군수가 노인복지관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 영동군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18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120여명의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행사는 지역 노인들의 군정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의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민선7기를 맞아 중점 추진되는 역점사업, 시책 등을 홍보하고 지역을 뒷받침하고 있는 노인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 현황을 비롯해 초고령 사회에 맞춘 치매안심센터 확대,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등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영동군 최대 현안인 인구 5만 지키기에 대한 협조 요청도 잊지 않았다.

격식없이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의견개진의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 36기를 맞는 영동군 노인대학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강좌가 운영되며, 지난해까지 총 1천695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명실상부 노인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박세복 군수는 "즐거운 노년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시길 바란다"라며, "더욱 발전하는 영동군 건설을 위한 중심축으로 든든히 후원해 주시고 값진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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