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12일 물놀이 금지구역인 강원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관광객들이 위험천만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8.14.  / 뉴시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12일 물놀이 금지구역인 강원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관광객들이 위험천만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8.14.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지난 21일 오전 9시49분께 충주시 삼척면 삼탄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김모(16) 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김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수색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김군을 인양했다.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 하던 김군은 바위에서 다이빙하다가 변을 당했다.

김군이 변을 당한 유원지 수심은 2∼3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군의 친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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