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곽현기 作 직지. / 청주서예가총연합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그윽한 묵향으로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청주서예가 총연합회 초대작가전 '푸른청주 직지서예'전이 7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청주에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청주서예가 총연합회 주최로 청주지역 서예인들의 단합과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6번째를 맞았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곽현기 회장을 비롯해 김영수, 김재규, 김재천, 김종칠, 노명신, 맹창균, 박수훈, 박원희, 배금일, 백승면, 송수영, 오병운, 오윤복, 오지영, 유민상, 이동원, 이미경, 이숙희, 이영미, 이영호, 이종록, 이종집, 이쾌동, 장학진, 정순오, 조경애, 조재숙, 조재영, 최연옥, 최재영, 최정옥, 하광태, 홍재기 작가다.

곽현기 청주서예가 총연합회 회장은 "청주의 역량있는 서예·서화인들을 초대해 전시하는 제6회 푸른청주 직지서예 초대전을 통해 문자의 조형적 특징과 예술적 구상을 가늠하고 작가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 문자영상시대에 서예를 통한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출품 작가님들의 역량과 개성을 발휘하고 지역작가님들을 초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향해 묵묵히 법고창신하는 서예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저력을 기대하며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서예가 문자예술로서 가치있게 인정받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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