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사업 선도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첫 시행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선도자치단체 공모를 추진, 심사를 거쳐 30개(주민자치 분야 14, 보건복지 분야 16) 시·군·구를 선정했다.

시는 '함께 웃는 청주, 찾아가는 365!두드림 복지'라는 사업명으로 청주행복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조직화 사업, 복지관을 활용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및 사회공헌자원 공유,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활용한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분야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선정된 선도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성과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헌석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연계 활성화 부문을 집중 멘토링할 계획"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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