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민선 4기 공약 사업의 90%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따르면 민선 4기 임기 종료일인 지난 6월 30일 기준 홍성열 군수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90%로 3개 분야, 60개 사업 가운데 54개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6개 공약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연내 이행이 어려울 경우 지속 사업으로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방침이다.

홍 군수는 지난 4년 간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주민과 전문가 참여를 보장하고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한편 군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법률소비자연맹의 2018년 공약 이행 평가에서 공약 대상을 수상했다.

홍 군수는 “민선 4기에 완료하지 못한 사업은 민선 5기에 지속 추진하고 민선 5기 공약 사업도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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