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10명 참여 '아름다운 쓰임' 8월 5일까지 관람 가능

충북의 젊은 공예가 전시에 참여하는 지역 작가 10명.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진행하고 있는 '2018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을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8월 5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아름다운 쓰임'이란 주제 아래 청주시한국공예관 제1전시실(2층)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젊은 공예작가 10명이 참여해 도자부터 금속, 유리와 가죽, 옻칠까지 약 4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고은진(가죽), 권여진(옻칠), 두나래(유리), 박영호(유리), 오승환(금속), 은소영(도예), 이승호(유리), 이준식(금속), 정산(금속), 정혁진(금속) 씨다.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의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해온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젊은 작가다운 패기는 물론 꾸밈없으면서도 조화로운 멋이 담긴 '충북의 젊은 공예가 기획전'에서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장전시를 결정했다"며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시원한 전시장에서 문화휴가도 즐기고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도 작품 활동에 몰두중인 청년작가들의 성실함과 열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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