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에 충북도 선정
도내 50농가 참여 과실·곡류·채소 등 200여 품목 판매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에 충북도가 선정돼 청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주말마다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 aT 충북지역본부 제공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에 충북도가 선정돼 청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주말마다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 aT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1월25일까지 청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aT 충북지역본부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농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에 충청북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내 6천611㎡ 부지에 마련된 직거래장터는 충북도내 50농가·법인이 참여해 과실류, 채소류, 곡류, 가공식품, 축산물, 임산물, 화훼류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한다.

21일 개장한 뒤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관리하고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운영하며, 부대시설로 물놀이장, 식물원, 오토캠핑장, 벼전시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5~14일에는 청원생명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aT 충북지역본부는 "1도 1대표 직거래장터는 영세농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며 "올해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광역단위의 지역농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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