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선정은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범국가적인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응 활동과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와 화재발생 등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빠른 초동대응과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을 정확히 이행하고, 유관기관과 원활이 협업하면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지진으로 인근 지역주민까지의 피해상황을 가정해 300여명 이상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의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군민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선정과 장관 표창 수상에 따라 예산군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내실 있는 재난대비로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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