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을 가졌다.공연 후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4일 다목적실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을 가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연계해 이루어진 이날 공연에는 장락청소년 및 하소아동복지관 맑음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공연인 뮤지컬 '드림 업!(Dream Up!)'은 오디션에 참가한 주인공이 SNS상의 사이버폭력으로 꿈이 좌절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이를 친구와 함께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배우와 관객이 대화하며 객석이 무대가 되고, 관객이 주인공과 등장인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청소년들의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색다른 형식의 예술 체험형 공연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인터넷 활용에 도움을 주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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