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차열페인트 도색 등 폭염 속 선로 안전대책 마련

중앙선 제천 연교~구학역 선로에 설치된 자동 살수장치 / 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중앙선 제천 연교~구학역 선로에 설치된 자동 살수장치 / 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24일 폭염으로 인한 관내 취약개소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살수장치와 차열페인트 도색을 하는 등 하절기 선로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휴가철 피서객들의 안전수송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및 선로 고온 시(55℃이상) 궤도 방향틀림이 우려되는 중앙선 제천 연교~구학역 선로에 약 10~12℃ 온도하락 효과가 있는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하고, 선로 복부 및 저부에는 약 5℃ 온도하락하는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 도색을 마쳤다.

전재근 충북본부장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선로관리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하여 전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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