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까지 오픈형 야외 책방 조성

하늘 도서관 조감도
하늘 도서관 조감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천변공원에 하늘도서관이 조성된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작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스카이파크에 독서공간을 마련, 동적 공간과 정적 공간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하늘도서관은 개방형 야외도서관 형식으로 조성되며, 총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지난 2일부터 현장조사를 통한 디자인 설계 등을 실시해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군이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한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하늘도서관만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하늘도서관에는 군립도서관과의 협의를 통해 100여권 가량의 도서를 비치해 보강천을 찾는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하늘도서관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함께 증진하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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