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는 상당구 아이도 추진단(단장 손찬규)과 함께 영운동 일대의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7시 면·동아이도 시민운동대표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2개반을 편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교차 단속을 실시했다. / 청주시 상당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상당구 아이도 추진단(단장 손찬규)과 함께 영운동 일대의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7시 면·동아이도 시민운동대표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2개반을 편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교차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 단속은 해당지역 아이도 추진단이 지역 주민을 단속하고 계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대두돼 다른 면·동 아이도추진단이 단속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대부분의 불법행위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인식 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돼 주민 홍보활동과 함께 상습 투기자에게 수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상당구는 깨끗한 환경 정착을 위해 취약지 주변 상가 등을 방문,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아이도 시민운동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14건 28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상당구는 주기적인 면·동별 교차단속,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확대 설치, 상습취약지 상시단속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청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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