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27일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떡을 전달하며 안위와 건강을 살피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준동)은 지난 27일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떡을 준비해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안위와 건강을 살피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키움지원단원 33여명이 함께 참여해 열무를 씻고 다듬으며 힘들지만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김장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여름철에 물김치를 직접 담가 신선한 김치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마을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준동 단장은 "정성을 가득 담아 열무 물김치를 만들어 나눴다"며 "저소득층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재룡 성환읍장은 "무더운 여름에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배달까지 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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