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시 청소년, 2박3일 보은군 방문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이 2박3일간 보은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이 2박3일간 보은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일본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했다.

보은군과 자매결연 한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일행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 중학생 10명과 법주사 견학, 전통공예 및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가정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또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한·일 중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자매도시 청소년간의 우애를 쌓았다.

보은군은 1993년 일본 타카오카쵸(고강정)와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타카오카쵸(고강정)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보은군 중학생 10명은 오는 11월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을 만나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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