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지역 식당 이용 권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 본청 구내식당 운영을 대폭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도심 공동화로 인한 시내상권의 장기 불황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본청 직원을 중심으로 외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루어졌다.

다만, 대체가 어려운 일부 민원근무자 및 교통수단이 없는 근로자 등을 감안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건이 열악한 직원 배려를 위해 구내식당은 최소한으로 운영한다.

보건복지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업소는 자체 여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토록 유도 할 방침이다.

구내식당이 축소 운영되는 것은 이상천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구내식당 주 1회 휴무제 시행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