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4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열었다. /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4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봉사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기 위해 청소나 정리정돈과 같은 수동적인 봉사활동에 임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고 건강한 인격형성과 다양한 학습 경험을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자원봉사 및 장애에 대한 이해, 영화감상, 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학교에 참여한 청소년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지금까지 해오던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인권교육, 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 교육 등을 통해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의 방학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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