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은 31일 홍성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하는 한·중 국제교육문화교류 역사체험학습을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 홍성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31일 홍성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하는 한·중 국제교육문화교류 역사체험학습을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홍성교육지원청 한·중 국제교육문화교류 역사체험학습은 홍성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김좌진 장군과 독립군들의 발자취를 통해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백야 김좌진 장군이 독립선열 후예들에게 우리글과 말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와의 교류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백두산, 발해유적지, 광개토대왕릉비, 산시진(김좌진장군 순국 장소), 두만강변, 윤동주 생가 등을 체험하며 자매 결연을 맺은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 간의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길동 교육장은 "이번 역사체험학습을 통해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체험하면서 국가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며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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