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주대회, 진천친환경에너지타운서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국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모형자동차들의 레이싱이 오는 9월 13~15일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열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충북도는 국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를 개최한다.

13일 초등부 대회는 당일 배포되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조립 키트(KIT)를 이용해 차량을 조립한 뒤 경주를 하게 되며 직선 코스 레일에서 빠르게 주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15일에 열리는 중·고등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약 52팀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 팀별로 미리 배포된 태양전지 사양에 맞춰 각종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모형 자동차로 대회가 진행된다.

중·고등부는 독창성, 예술성, 견고성, 충실성, 소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점수와 주행 능력을 고려한 평가 기준에 맞춰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이번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가 진행되는 3일간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는 '2018 솔라 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전국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회가 열리며, 태양광 로봇 만들기,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주요 행사로는 '솔라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태양광 미술 실기 대회', '태양광 발전학회 학술대회' 등의 태양광 관련 행사들이 이어진다.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참가문의는 홈페이지(http://solarcar.kier.re.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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