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지난 1일 오후 7시 37분께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창고 및 사무실(1천147㎡)이 전소되고, 공장(200㎡)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150명을 동원, 1시간 30여분 만에 초기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는 오후 9시 54분께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공장 외부 폐기물에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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