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한우사업단 법인 창림 총회 사진. /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알밤한우 사업단이 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지역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 알밤한우 브랜드는 그동안 세종공주축협과 백제나루 영농조합법인이 각각 2억원씩 투자하고 한우농가 등 개인투자자 30여명이 참여해 총 4억 4천900여만원의 자본금을 형성해 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광의 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 알밤한우사업단이 축산 농가들의 수익을 증대하고 농촌에 신바람을 불어넣는 큰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관광도시 공주의 대표먹거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단 임원으로 이은승, 김일, 경민수, 조항덕, 송영식 등 5명을 이사로, 양기환, 홍기 등 2명을 감사로 선출하고 비전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법인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추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공주 알밤한우사업단의 임시 대표로 선출 된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소비자 신뢰구축이 브랜드 성공의 요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추세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공주 알밤한우를 대한민국 최고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의 법인화 추진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보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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