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과 음성군은 2일 지난달 30일 영동을 출발해 괴산에 도착한 '충북종단대장정' 참가단 환영식을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충북종단대장정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에서 단양까지 450km를 직접 걸으며 지역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다. 총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농악대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종주단을 반갑게 맞이했고,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괴산을 찾은 참가단을 격려했다.

이차영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도민 화합과 결속을 위해 강행군에 나선 충북종단대장정 참가단 여러분을 4만 괴산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박 5일간의 대장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구간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감우재전적지∼음성체육관∼반기문생가(22km) 행진 및 환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 환영식에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창 충북도의회 의원, 안해성·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원, 이상준 음성군걷기협회장, 박순창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50명,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종주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음성군을 방문해주신 대장정 참가단 여러분을 10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종주를 무사히 마무리하기를 기원하고 이번 대장정을 통해 만남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충북 도민의 화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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