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수축제 진로체험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이 천아트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주호수축제 진로체험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이 천아트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충주호수축제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호수축제에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일과 2일 이틀 간 한글문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3일은 사진작가 체험, 4일과 5일은 손수건에 그림을 그려 넣는 천아트체험을 할 수 있다.

한글문패 만들기 체험은 중앙탑면에 있는 우리한글박물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한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나만의 문패를 만들 수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부스를 이용했다.

3일 진행되는 사진작가 체험은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부스에서 미리 준비된 촬영소품과 장비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결과물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색체험으로 꾸며진다.

천아트 체험은 준비된 손수건에 채색도구로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고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로'는 자유학기제를 맞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직접 타고 자전거길 코스를 돌며 정해진 역사·문화 공간에 들러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테마 탐방활동 프로그램으로 시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학교와 단체에서 체험신청을 하면 왕복버스운행과 함께 자전거 대여 및 안전장비, 체험프로그램(1회)을 전액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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