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소 7개 사업에 4억1천만 원 투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올 초 개관한 서원노인복지관과 더불어 기존 4개소 노인복지관(청주시, 상당, 내덕, 가경)의 노후화를 진단하고 노인복지관을 개보수해 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억1천만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4개소 7개 사업을 10말까지 완료해 청주시 어르신들의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협소한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휴게공간 확장, 노래방과 샤워실 개선, 체력단력실 확장 후 내부 장비를 보강했다.

또한 가경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의 냉장고를 구입했으며 하반기에는 외부 창고를 증축할 예정이다.

내덕노인복지관은 옥상 방수공사, 강당 및 프로그램실 등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그라운드 골프장 락커룸을 신축할 예정이다.

상당노인복지관은 미원돌봄의집 환경개선, 창문교체, 자동 출입문 교체 등을 완료해 전체적으로 어르신 편의 및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이범석 부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노인복지관 이용욕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시설 현대화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도영)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한 더드림 사랑방'을 오픈해 5천만원 상당의 정보화 교실(리모델링 및 컴퓨터 17대)을 지원했다. 이로써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는 연 1천900여 명의 이용 어르신의 정보문화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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