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방학을 맞아 두드림(Do-Dream)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추진한다.

6일 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체험 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민들레아동센터와 연계해 장소와 요리도구를 지원받았으며 한식 요리사인 행복키움지원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가정 증가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방학동안 간단한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또래 간 사회적 관계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A아동은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먹으니 더욱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장준 면장은 "병천면은 노인 인구가 많아 노인 복지사업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마련해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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