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6~10일까지 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중등 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직업과 이에 따른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에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서는 급변하는 진로교육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교육은 근대화와 산업화 시대에 어울리는 숙련된 기술로 정적인 영역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는 인재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세상의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면서 이런 인재들을 양성하는 진로교육은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수단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연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 개발을 위한 진로교육 체계 형성을 위하여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액션러닝 및 현장체험 등 실천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새 진로교육 정책과 다양한 직업세계 및 진로 동향, 진로상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교육 등 실무 중심의 전문영역 교과목을 편성함으로써 교사의 역량을 신장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대전교육연수원 유명익 원장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은 미래를 변화시킬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가슴에 꿈과 희망을 심고 꿈과 끼를 발휘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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