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공군은 6일부터 '수송기 활용 신병 부대배속 계획'을 시범 운용한다.

대상은 공군 교육사령부가 위치한 경남 진주에서 육로로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신병이다.

기존 버스를 통해 자신의 배속지로 이동했던 신병들은 공군에서 복무하고도 단 한 번도 군용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대부분 제대한다.

공군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새롭게 배속지로 이동하는 신병들에게 공군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

또 원거리 이동에 대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수송기 활용 신병 부대배속 계획'을 시행키로 했다.

이달 6일 강릉 및 원주기지로 배속하는 신병들을 사천기지에서 수송기로 첫 이동을 시작했다. 공군은 '18년 후반기 동안 본 계획을 시범 운영하고 '19년부터 정식 시행 및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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