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진천군-SKC㈜ 투자협약
이월산단 내 공장 준설 추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6일 SKC㈜와 진천 이월산업단지내 투명PI필름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SKC㈜ 이완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투명PI필름 진천공장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도와 진천군은 공장건설 사업 추진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C㈜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과 함께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KC㈜의 투명PI필름 사업은 지난해 12월 투자결정이후 지난 6월 19일 SKC 진천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들어갔으며 내년 10월 이후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투명PI필름은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1976년 선경화학으로 출발한 SKC㈜는 인더스트리소재, 화학, 반도체 및 전자재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2조6천58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1천7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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