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청소년·예산맘 예산학교'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예산학교는 기존의 주민참여예산제에서 보다 많은 계층과 다양한 군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된다.

관내 청소년들과 예산맘(0-12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예산군에 바라는 사업 등을 제안토록 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청소년은 예산군 주소지를 두거나 관내학교 재학 중1∼고2 학생, 예산맘은 예산군에 주소지를 두고 0-12세의 자녀를 둔 여성으로 각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예산맘은 예산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군청 기획담당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민주적인 참여과정을 체험하고 청소년과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안할 많은 청소년과 예산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