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시민생활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관련 규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 불합리한 관행 및 인허가 행태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과제는 오는 28일 부시장 주재로 발굴보고회를 갖고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2건 등 3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제안은 자치법규개정 및 중앙부처 건의 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공모를 실시하고 총 8건을 선정,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 중 2건은 충북도 규제개혁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한인석 규제개혁팀장은 "매월 찾아가는 규제상담센터 운영으로, 기업체 및 소상공인들과의 직접 면담을 하고 있다"며"상담센터운영 시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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