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7일 우수리한사랑회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교육생들(소년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꿈키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동조합위원장,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최현철 센터장,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 SK하이닉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우수리한사랑회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교육생들(소년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꿈키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및 강국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김종태 청주사회공헌팀장, 최현철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SK하이닉스의 '꿈키움 프로그램'은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교육생(소년보호관찰 대상자)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조종 훈련 및 각 개인에게 무인항공기 제공 ▶청소년 꿈멘토 특강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및 행복모아 투어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씩 총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지역에서 보살핌의 사각지대에 몰려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본인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수리한사랑회 매칭그랜트 기금'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임직원의 급여 끝돈으로 조성된 금액에 매칭해 회사가 별도로 지원하는 기금이다.

올 하반기 본 기금을 통해 '꿈키움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 ▶노인층 일자리 양성교육 ▶우범지대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동행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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