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7일 오전 10시 청주시기록관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8명 전원, 외부 전문위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체험홍보관조성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7일 오전 10시 청주시기록관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8명 전원, 외부 전문위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체험홍보관조성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전국지자체 최초 통합전문기록관으로 탄생한 청주시기록관 내 1층 로비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 연출할 예정이다.

기록체험홍보관은 일제강점기부터 지난 2016년까지 32만권의 공공기록물을 보유한 인문학적 수장고 역할을 하고 있는 가치 있는 공공기록물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활용하는 민간기록까지 확대해 열린 시정을 강화하고 사라져 가기 쉬운 민간 중요 기록물 보유로 청주의 역사 기록을 재현한다는 전시구상이다.

또 청주 근·현대사를 다룬 최초 청주시 역사홍보관 기능을 부여하고 자연스러운 시정홍보로 시민들에게는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비추는 청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기록을 통한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로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 대상 단체 체험학습과 50~70대 추억의 '그때 그시절' 과거 옛 추억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특히 옛 청원군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낼 작은 추억의 공간으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희 행정지원국장은 "기록체험홍보관은 고인쇄박물관과 연계한 테마형 네트워크로 세계기록문화 중심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청주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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