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도

청주 서원구(구청장 신동오)는 8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집중점검에 따라 이달 6일부터 말일까지 관내 커피·음료 전문점 등 3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청주 서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구청장 신동오)는 8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집중점검에 따라 이달 6일부터 말일까지 관내 커피·음료 전문점 등 3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재활용 폐기물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나 재활용 폐기물처리는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통한 자원 절약과 친환경적 소비 실천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기획했다.

서원구는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시 사업주에게는 매장 면적 및 위반횟수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할수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매장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제공 여부 ▶소비자에게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 확인 여부 ▶적정량의 다회용컵 비치 현황 등이며, 과태료 부과를 위한 단속보다는 1회용품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현장 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용곤 환경위생과장은 "커피숍 등을 이용할 때 매장 내에서는 시민들이 먼저 머그잔, 유리컵으로 주문하여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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